영양과 생리·

[정밀영양경영 시리즈 ⑤] 가장 빨리 크는 돼지가 가장 많이 남기는 돼지일까? 성장·사료효율·출하를 함께 보는 육성·비육돈 정밀영양

육성·비육돈 영양에서는 흔히 빠른 증체와 좋은 사료효율을 목표로 합니다.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농장의 최종 목표는 돼지를 가장 빨리 키우는 것이 아니라 가장 경제적으로 출하하는 것입니다. 성장단계에 따라 영양 요구량은 달라지고 사료가격과 출하조건도 변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에는 반드시 물어야 합니다. 이 영양전략이 실제로 농장에 더 많은 수익을 남기고 있는가?

[정밀영양경영 시리즈 ⑤] 가장 빨리 크는 돼지가 가장 많이 남기는 돼지일까? 성장·사료효율·출하를 함께 보는 육성·비육돈 정밀영양
Unsplash

육성·비육돈 영양의 목표는 최대 증체일까요, 최대 수익일까요?

최종 목표는 최대 수익이어야 합니다. 성장속도와 FCR은 중요한 생산지표지만 그것만으로 경제성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성장단계에 맞춰 에너지와 아미노산을 공급하고, 사료비·증체·FCR·출하일령·출하체중·도체결과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정밀영양은 영양소를 최대한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결과를 고려해 필요한 영양을 필요한 시기에 공급하는 것입니다.

핵심 요점

  • 빠른 성장과 높은 수익은 항상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 돼지의 영양 요구량은 성장하면서 변하므로 단계별 급여전략이 필요합니다.
  • 조단백질 자체보다 필요한 아미노산을 적절하게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FCR뿐 아니라 사료비·출하일령·출하체중·도체결과를 함께 봐야 합니다.
  • 정밀영양의 최종 KPI는 영양투입 대비 경제적 결과입니다.

안녕하세요, 돼지가 얼마나 빨리 크는지를 넘어 그 성장이 얼마의 수익을 만드는지까지 확인하는 사로다(SARODA)입니다.

일당증체가 좋아졌습니다.

출하일령도 빨라졌습니다.

FCR도 개선됐습니다.

그렇다면 영양관리는 성공한 것일까요?

생산성 측면에서는 좋은 결과입니다.

하지만 경영에서는 마지막 질문이 하나 더 필요합니다.

"그래서 더 많이 남았습니까?"

1. 돼지가 성장하면 필요한 영양도 달라집니다

20kg 자돈과 110kg 비육돈에게 필요한 영양은 같지 않습니다.

성장하면서 단백질 축적과 지방 축적의 비율이 달라지고, 에너지와 아미노산 요구량도 변화합니다.

그런데 성장 전 기간에 필요 이상으로 높은 수준의 영양을 계속 공급한다면 남는 영양소가 반드시 추가 성장으로 돌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영양공급이 부족하면 성장과 사료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밀영양에서는 성장단계에 따라 사료의 영양수준을 조정하는 단계별 급여(Phase Feeding)를 활용합니다.

핵심은 단순합니다.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공급하는 것입니다.

2. 단백질은 '높을수록 좋다'가 아닙니다

비육돈 사료의 단백질 수준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요한 것은 조단백질(CP) 숫자 자체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돼지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필수 아미노산을 적절한 균형으로 공급하는 것입니다.

필요한 아미노산이 충족된다면 조단백질 수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면서 성장성적을 유지하고 질소배출을 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주의해야 합니다.

저단백 자체가 목표는 아닙니다.

단백질을 지나치게 낮추거나 필요한 아미노산과 다른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성장성적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High Protein도 Low Protein도 아닌 Right Nutrient.

이것이 정밀영양의 관점입니다.

질소배출과 악취저감은 이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중요한 환경적 가치이지만, 그것이 육성·비육돈 정밀영양의 유일한 목적은 아닙니다.

3. FCR 하나만으로 가장 경제적인 사료를 고를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한 사료가 FCR을 개선했다고 하겠습니다.

좋은 결과입니다.

하지만 그 사료가 훨씬 비싸다면 어떨까요?

반대로 저렴한 사료가 FCR을 조금 악화시키지만 두당 총사료비를 더 낮춘다면 어떨까요?

그래서 사료를 평가할 때는 최소한 다음 관계를 함께 봐야 합니다.

사료단가 × 사료섭취량 = 두당 사료비

여기에 성장속도가 달라지면 출하일령과 돈사 점유기간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하체중이 달라지면 매출과 도체결과 역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영양전략은 다음 흐름까지 연결해서 봐야 합니다.

ADG

→ FCR

→ 두당 사료비

→ 출하일령

→ 출하체중

→ 도체결과

생산지표를 경제지표로 번역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4. 정밀영양의 마지막 질문은 '최적점'입니다

가장 높은 영양수준이 반드시 가장 높은 수익을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빠른 출하가 항상 가장 좋은 것도 아니고, 가장 무거운 출하체중이 항상 가장 유리한 것도 아닙니다.

경제적으로 유리한 지점은 농장의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돈가
  • 사료가격
  • 지급률
  • 도체등급
  • 시설 여유
  • 돈사회전율

그래서 정밀영양의 마지막 질문은

"얼마나 더 키울 수 있는가?"

가 아닙니다.

"현재 조건에서 어디까지 키우는 것이 가장 유리한가?"

이 질문이 시작되는 순간 영양관리는 사료관리에서 경영의사결정으로 넘어갑니다.

사로다의 제언

육성·비육돈 사료를 평가할 때 FCR 순위만 보지 마십시오.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증체는 어떻게 변했는가?
  • 두당 사료비는 얼마인가?
  • 출하일령은 어떻게 달라졌는가?
  • 출하체중은 어떻게 변했는가?
  • 도체결과와 실제 매출은 어떻게 달라졌는가?

그리고 질문하십시오.

"이 사료와 영양전략이 우리 농장의 현재 조건에서 실제로 얼마를 더 남겼는가?"

정밀영양은 가장 비싼 사료를 먹이는 것도, 가장 높은 영양수준을 사용하는 것도, 무조건 단백질을 낮추는 것도 아닙니다.

돼지의 성장단계와 농장의 경제조건에 맞춰 필요한 영양을 필요한 만큼 공급하고 그 결과를 생산성과 수익으로 확인하는 것.

그것이 정밀영양경영입니다.

이번 시리즈를 하나로 연결하면 결국 같은 질문으로 돌아옵니다.

  • 모돈에게 필요한 영양은 무엇인가?
  • 포유자돈은 실제로 먹고 있는가?
  • 이유자돈의 성장 손실을 줄이고 있는가?
  • 육성·비육돈의 성장이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고 있는가?

정밀영양은 '더 많이'가 아니라 '더 정확하게'입니다.

그리고 더 정확한 영양은 결국 더 정확한 경영판단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더 좋은 판단이 더 좋은 농장을 만듭니다.

인사이트무료상담